그저께 오랫만에 중학교 동창들이 모여 제 전역기념 겸 겸사겸사 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2차로 술을 먹었어야 하는데, 막 저녁을 먹은터라 다들 겜방을 먼저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어제 거기서 처음으로
워3 캐릭터 디펜스 2 를 접했습니다. 뭐, 생성맵 게임이 전부터 인기이다보니 저도 예전에 몇 번 비슷한 시리즈를 해 봤습
니다만.....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 미소녀 캐릭터가 다수였다는 겁......!!(......) (쩐다;;)
암튼 꽤나 재미있더군요,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꽤 많이 갔으나, 어이없는 실수로 5시간과 술먹을 시간, 그리고 그에 비례하는
겜방비를 말아먹고 허탈하게 나와야했습니다.
오늘도 작정을 하고 겜방에 가서 워3 를 키고 맵을 찾았습니다.
맵을 찾긴 했는데, 보니까 노쿨 버젼(기술 쿨타임이 거의 없는.....) 이더군요.
덕분에 어제의 참가자 중 하나이자 친구인
에리안과 함께 학살을 시작했더랍니다.
(나노하의 무한 브레이크기와 신쿠의 무한 호리에기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구만요. 거기다가 마나봉 + 빛봉 +
노쿨의 조합은 캐릭터를 오나전 캐사기로 만들기에 충분하던;;)
계곡을 넘고(첫번째 관문) 마을길에 진입하여(두번째 관문) 중간보스들을 나오는 족족 특수기로 한방에 쓸어버린 후
드디어 보스방에 입성 !
보스를 3초만에 무한 호리에 + 브레이크기로 잡고 애가 디지는걸 봤는데.....
이게 웬걸.
또 살아나더군요.
'역시 이렇게 쉬울리가 없지' 라고 에리와 살짝웃으며 카트리지를 넣고 다시 특수기 난사.
또다시 3초만에 무너지는 보스.
이젠 끝인가. 후훗.
........
에엑?!?!?
.....또 살아난다?
어?
뭐지?
황급히 공략을 뒤지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보스 쿨타임 250초 짜리 부활스킬 있어염"
(그 안에만 다시 한번 잡으면 된다는 뜻)
아하, 그래서 첫번째에 살아났던 거로군. 끄덕끄덕.
.....잠깐, 근데 왜 계속 살아나는 거지?
.......그러자 에리 왈.
"보스 스킬 쿨타임도 없나보다(......)" (한숨)
어암나ㅣ어미럼ㄴ ㅣ엄니ㅏ?!?!?
장난하냐 !!! 크아아아멍 미나ㅓ;ㅏ쿨럭ㅁ나어;만어피가 나돔나엄나ㅣ;어;퍼쿨ㅇ럭 쿨럭쿨럭
......어쩐찌 평원전투 중간쯤에 네크로맨서가 시체를 이상하게
빠르게, 많이 살려내더라니 ;;;;
돈이 지나치게 쭉쭉 들어올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
어떤색히가 맵 개조 이딴식으로 했
어 !!!!!!!!!!!!!!!!!!!!
P.S. - BGM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 - (버엉)